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예방

엠폭스(Mpox)는 원래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입니다. 엠폭스는 천연두(두창) 바이러스와 유사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흔한 질병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발진을 일으키고 발진이 사라지는데 몇 주가 걸립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경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오래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이불, 식기, 컵 등을 사용한 경우입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주로 체액이나 발진 또는 상처의 딱지 부위를 직접 접촉할 경우 전파됩니다. 비말 또는 밀접한 접촉만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

엠폭스(원숭이두창)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6~13일 입니다. 엠폭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수포성 발진이 몸에 나타납니다. 발진 위치는 입, 손, 발, 가능, 항문, 생식기 근처등에서 나타납니다. 발진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게이(남성 동성애자) 관련성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2023년 5월 8일 현재 누적 확진 환자 수는 총 60명입니다. 60명 중 남성이 58명으로 96.6%입니다. 이 58명은 국내 감염이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입니다. 2022년 원숭이두창 확진자 결과도 대부분 남성이며 동성애자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 중 남성 동성애자 비율이 다른 확진자보다 현저하게 높기 때문에 혐오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WHO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남성 동성애자 전파 가능성을 지나친 해석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 환자의 수포를 만져도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치사율

엠폭스(원숭이두창) 치사율은 1% 미만입니다.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면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임산부, 면역력 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뇌 또는 눈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은 ACAM2000과 JYNNEOS 2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밀접접촉자와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만이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백신은 85% 정도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백신은 안전한 편이며 통증, 발열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법

엠폭스(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방법은 감염된 사람 또는 감염된 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수포 접촉을 피하는 것입니다. 손 씻기는 기본이고 수건, 침구 등의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고 의사에 지시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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